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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복비 없는 직거래 방법 완벽 가이드
중개 수수료(복비)가 부담스러우신가요? 전월세 직거래를 통해 중개 수수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전한 거래를 위해서는 반드시 알아야 할 절차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 복비 없이 안전하게 전월세 계약하는 방법을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전월세 직거래란?
전월세 직거래는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거치지 않고 임대인과 임차인이 직접 만나 계약하는 방식입니다. 중개사무소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중개 수수료(복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직거래의 장점
✅ 중개 수수료 절약 - 보증금 1억원 기준 약 30만원 절약 ✅ 직접 협상 가능 - 임대인과 직접 조건 협의 ✅ 빠른 의사결정 - 중간 과정 없이 신속한 진행
직거래의 단점
❌ 법적 위험 부담 - 권리 확인, 계약서 작성 등 모두 본인 책임 ❌ 사기 위험 - 전문가의 검증 없이 진행 ❌ 시간과 노력 소요 - 매물 찾기부터 계약까지 직접 처리
전월세 직거래 매물 찾는 방법
1. 온라인 플랫폼 활용
직방, 다방, 네이버 부동산
- '직거래' 또는 '복비무료' 필터 검색
- 개인이 올린 매물 확인
- 전화번호나 연락처가 명확한 매물 선택
당근마켓, 지역 커뮤니티
- 해당 지역 커뮤니티에서 '전월세' 검색
- 이사 전 개인이 올린 매물이 많음
- 가격 협상 여지가 큼
부동산 114, 호갱노노
- 실거래가 정보 확인
- 시세 파악 후 협상에 활용
2. 오프라인 방법
발품 팔기
- 원하는 지역 직접 방문
- 아파트 게시판, 단지 입구 전단지 확인
- '임대' 현수막 있는 집 직접 연락
지인 소개
- 주변 사람들에게 이사 계획 알리기
- 회사 게시판, 동호회 활용
- 가장 안전한 방법
임대인이 직접 올린 매물
- 아파트 관리사무소 문의
- 주민센터 게시판 확인
3. 임대인 직접 매물 구분법
진짜 임대인 특징
- 등기부등본상 소유자와 연락처 일치
- 집 내부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 가능
- 방문 약속 시 시간 조율이 유연함
- 관리비, 수리 이력 등 상세히 알고 있음
의심해야 할 경우
- 전화만 가능하고 방문을 계속 미룸
- 시세보다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
- 등기부등본 확인을 거부
- 급하게 계약을 종용
전월세 직거래 단계별 진행 방법
STEP 1: 매물 확인 및 방문
방문 전 체크리스트
- [ ] 온라인으로 시세 확인
- [ ] 실거래가 조회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 [ ] 주변 환경 (교통, 학군, 편의시설) 파악
- [ ] 방문 날짜 및 시간 약속
방문 시 확인사항
- 일조량, 소음, 누수 흔적
- 옵션 상태 (에어컨, 냉장고 등)
- 벽지, 장판, 도배 상태
- 보일러, 수압 확인
- 곰팡이, 결로 흔적
- 인터넷, TV 설치 가능 여부
STEP 2: 권리 관계 확인 (가장 중요!)
직거래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등기부등본 확인
발급 방법
- 인터넷등기소 (www.iros.go.kr) 접속
- 수수료: 700원
- 주소 또는 고유번호로 검색
확인 사항
[갑구] - 소유권 관련
- 소유자가 임대인과 동일한지 확인
- 가압류, 압류, 경매 등재 여부
- 소유권 이전 청구권이나 예고등기 확인
[을구] - 저당권 관련
- 근저당권 설정액 확인
- 전세보증금보다 근저당권이 크면 위험!
- 은행 근저당 외 사채업체 저당권 주의
안전한 경우
매매가 5억원
근저당 2억원
전세보증금 2억원
→ 5억 - 2억 = 3억 > 2억 (안전)
위험한 경우
매매가 5억원
근저당 4억원
전세보증금 3억원
→ 5억 - 4억 = 1억 < 3억 (위험!)
전입세대 열람 확인
발급 방법
- 정부24 (www.gov.kr)
- 주민센터 방문
- 임대인 동의 필요 (신분증 사본)
확인 사항
- 선순위 전입자 있는지 확인
- 확정일자 받은 임차인 있는지 확인
- 많은 전입자가 있으면 보증금 회수 어려움
건축물대장 확인
확인 사항
- 불법 증축, 개축 여부
- 용도 변경 확인 (주택 → 상가 등)
- 위반 건축물은 전세대.출 불가능
STEP 3: 계약서 작성
직거래 시 계약서를 직접 작성해야 합니다.
필요한 서류
임대인 준비물
- 신분증
- 등기권리증 (또는 등기필증)
- 인감증명서 (본인 발급용, 3개월 이내)
- 인감도장
임차인 준비물
- 신분증
- 도장
- 계약금
표준임대차계약서 작성
다운로드 방법
- 국토교통부 누리집
- 대한법률구조공단 홈페이지
- 각종 법률 사이트
계약서 필수 기재사항
1. 부동산 표시
- 주소 (도로명주소 + 지번주소)
- 아파트명, 동/호수
- 전용면적
2. 계약 내용
- 보증금 및 월세
- 계약기간 (통상 2년)
- 계약금, 중도금, 잔금 금액 및 지급일
- 임차인 입주일
3. 특약사항
- 옵션 포함 여부
- 수리 책임 소재
- 전대 금지 조항
- 중도 해지 조건
특약사항 예시
- "보증금은 계약 종료 후 7일 이내에 반환한다"
- "에어컨 2대, 냉장고, 세탁기, 침대는 임대인 소유로 포함한다"
- "누수 발생 시 임대인이 수리 책임을 진다"
- "임차인은 임대인 동의 없이 전대할 수 없다"
STEP 4: 계약금 지급
계약금 금액
- 일반적으로 총 금액의 10%
- 보증금 1억원 → 계약금 1,000만원
지급 방법
- 계좌이체 (증빙 가능)
- 현금 (영수증 필수!)
- 임대인 명의 계좌로만 입금
영수증 작성
영수증
금액: 일천만원정 (₩10,000,000)
위 금액을 ○○동 ○○호 전세 계약금으로
정히 영수함
2025년 ○월 ○일
임대인: ○○○ (인)
STEP 5: 중도금 및 잔금 지급
중도금 (선택사항)
- 계약금과 잔금 사이에 지급
- 금액과 날짜는 협의
잔금 지급 시 확인사항
- [ ] 전입신고 완료
- [ ] 확정일자 받기
- [ ] 임대인이 이사 나갔는지 확인
- [ ] 관리비 정산
- [ ] 공과금 정산 (전기, 가스, 수도)
- [ ] 열쇠 인수
STEP 6: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전입신고
시기: 잔금 지급 당일 또는 익일 장소: 주민센터 또는 정부24 준비물
- 신분증
- 임대차계약서
- (전입신고서)
확정일자
의미: 임대차계약의 우선변제권을 확보하는 날짜 중요성: 전입신고와 확정일자가 모두 있어야 대항력 발생
발급 방법
- 주민센터 방문 (수수료 600원)
- 등기소 방문
- 확정일자 도장을 계약서에 날인
발급 서류
- 임대차계약서 원본
- 신분증
- 전입신고 증명서
전월세 직거래 체크리스트
계약 전 필수 확인사항
- [ ] 등기부등본 확인 (근저당권, 소유자)
- [ ] 전입세대 열람 확인
- [ ] 건축물대장 확인
- [ ] 시세 확인 (실거래가)
- [ ] 집 상태 꼼꼼히 확인
- [ ] 관리비 및 공과금 확인
- [ ] 표준계약서 사용
- [ ] 특약사항 꼼꼼히 작성
계약 후 필수 진행사항
- [ ] 계약금 영수증 받기
- [ ] 잔금 지급 전 재확인
- [ ] 전입신고 (잔금일 당일)
- [ ] 확정일자 받기
- [ ] 관리사무소에 입주자 변경 신고
- [ ] 전기, 가스, 수도 명의 변경
전월세 직거래 사기 예방법
자주 발생하는 사기 유형
1. 이중계약 사기
수법: 한 집을 여러 사람에게 임대 예방: 등기부등본에 전세권 설정 또는 빠른 전입신고
2. 가짜 임대인 사기
수법: 소유자가 아닌 사람이 임대인 행세 예방: 신분증과 등기부등본 소유자 일치 확인
3. 근저당 과다 설정
수법: 전세보증금보다 많은 근저당 설정 예방: 등기부등본 을구 확인, 전세가율 70% 이하 권장
4. 보증금 미반환
수법: 계약 종료 후 보증금 반환 지연 또는 거부 예방: 전입신고 + 확정일자, 전세보증보.험 가입
사기 의심 징후
⚠️ 이런 경우 거래하지 마세요
- 시세보다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
- 급하게 계약 종용 ("오늘만 이 가격")
- 등기부등본 확인 거부
- 집 방문을 계속 미루거나 특정 시간만 가능
- 계약금을 현금으로만 요구
- 임대인 신분증 확인 불가
- 이상한 특약사항 요구
전월세 직거래 vs 중개 비교
구분 직거래 중개
| 비용 | 복비 없음 | 보증금 기준 0.3~0.5% |
| 안전성 | 본인 책임 | 중개사가 권리관계 확인 |
| 시간 | 많이 소요 | 빠른 진행 |
| 법률 문제 | 스스로 해결 | 중개사 상담 가능 |
| 적합한 경우 | 부동산 지식 있음 | 처음 계약하는 경우 |
전월세 직거래에 도움되는 사이트
필수 사이트
등기부등본 발급
- 인터넷등기소 (www.iros.go.kr)
실거래가 조회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rt.molit.go.kr)
전입세대 열람
- 정부24 (www.gov.kr)
표준계약서 다운로드
- 국토교통부 (www.molit.go.kr)
- 대한법률구조공단
전세보증보험
- 주택도시보증공사 (www.khug.or.kr)
- SGI서울보증
유용한 앱
- 직방, 다방: 직거래 매물 검색
- 당근마켓: 지역 직거래 매물
- 네이버 부동산: 시세 및 실거래가 확인
- 호갱노노: 아파트 시세 분석
전세보증보.험 가입 권장
직거래는 중개사의 검증이 없기 때문에 전세보증보.험 가입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전세보증보.험이란?
임대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경우 보증기관이 대신 지급해주는 보.험
가입 조건
- 전세가율 일정 비율 이하
- 임대인 동의 필요
- 보증금 한도 내
가입처
- 주택도시보증공사 (HUG)
- SGI서울보증
- 은행 (전세대.출과 함께)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직거래가 정말 안전한가요? A. 권리관계를 철저히 확인하면 안전합니다. 등기부등본, 전입세대 열람, 확정일자 받기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Q2. 계약서는 어디서 구하나요? A.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하는 표준임대차계약서를 사용하면 됩니다. 인터넷으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Q3. 확정일자를 꼭 받아야 하나요? A. 네,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전입신고 + 확정일자가 있어야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이 생깁니다.
Q4. 임대인이 등기부등본 확인을 거부하면? A. 거래하지 마세요. 숨길 게 있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등기부등본은 누구나 발급 가능하므로 직접 발급하세요.
Q5. 전세 사기 당하면 어떻게 하나요? A. 경찰서에 사기죄로 신고하고,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했다면 보증기관에 청구합니다. 법률구조공단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Q6. 계약 후 문제가 생기면? A. 계약서를 근거로 임대인과 협의합니다. 해결이 안 되면 주민센터 분쟁조정위원회나 법률구조공단에 상담하세요.
Q7. 복비를 아끼려다 더 큰 손해를 볼 수도 있나요? A. 권리관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 그럴 수 있습니다. 부동산 지식이 부족하다면 중개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치며
전월세 직거래는 중개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지만, 그만큼 본인이 모든 것을 확인하고 책임져야 합니다.
직거래 성공의 핵심
- 등기부등본으로 권리관계 철저히 확인
- 전입세대 열람으로 선순위 임차인 확인
- 표준계약서 사용 및 특약사항 꼼꼼히 작성
- 전입신고 + 확정일자 반드시 받기
- 전세보증보.험 가입 고려
복비를 아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한 거래가 최우선입니다. 조금이라도 의심스럽거나 불안하다면 중개사를 통한 거래를 권장합니다.
이 가이드가 안전하고 성공적인 전월세 직거래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 글의 정보는 2025년 기준이며, 법률이나 제도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